물리치료는 근골격계에 장애가 있는 사람의 기능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신경계와 근육계 및 골격계에 맨손(massage 및 manipulation)이나 비침습적으로 열, 빛, 전자기파, 외력 등을 적용하여 치료 및 통증관리를 하는 의료의 일종이다. 물리치료는 노화, 부상, 질병 또는 환경 요인에 의한 운동 기능 저하를 극복하고, 건강과 활동성을 위한 피트니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동 능력,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리치료는 손상된 근골격계(physical) 기능과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치료로서 운동이나 물리적(physical) 수단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와 백과사전의 예에 따르면, 'physical therapy'에 대해 '물리'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오역이 된다. 혹자는 물리적인 중재(intervention)를 이용하여 치료하므로 '물리'치료라고 주장하지만, physical(근골격계/육체적) therapy에 physical(물리적인) modality들이 사용되게 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언어적 착각이 일어난 것일 뿐, '물리'는 physical therapy의 근본 의미와 관련이 없다. physical therapy에 대한 최고(古)의 문서는 스웨덴에서 가지고 있는데 스웨덴의 체조 관계자가 massage, manipulation, 그리고 exercise에 대해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스웨덴에서 physical therapist를 '물리'와는 상관없이 sjukgymnast(someone involved in gymnastics for those who are ill)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physical therapy의 의미는 '물리'에 있지 않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명칭에 의한 이러한 본의 왜곡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한자권에서 별다른 설명없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